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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수전(戰)에 국내·외 투자자 10여곳이 참여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마감된 대우건설 예비 입찰에 국내·외 투자자 10여곳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일에는 호반건설을 포함한 20여개 투자자가 비밀 유지 확약서를 제출했다.
매각 대상은 KDB산업은행이 사모펀드(PEF) KDB밸류제6호를 통해 보유한 보통주 2억1093만1209주(지분율 50.75%) 전량이다. 13일 종가(6350원) 기준 약 1조3400억원이다.
매각 주체인 산은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미래에셋대우 등 매각 주관사는 연내 실사를 마치고 적격 인수 후보(short-list)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거래를 종결(closing)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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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1월 13일 17:28 게재]
입력 2017.11.13 18:22|수정 2017.11.13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