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위 “시민단체 위 내정자 고발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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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오는 3월 임기 만료되는 신한은행장 후임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위 내정자는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 추인과 이사회 승인을 거쳐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장에 선임된다.
자경위는 “위 내정자는 신한은행의 리딩뱅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며 “신한사태와 관련 시민단체가 고발한 내용에 대해서는 준법감시인을 통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논의 후에 은행장 후보로 추천하는데 있어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위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 고려대를 나와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담당 상무, 부사장을 거쳤으며 WM부행장 등 주로 전략과 영업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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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2월 07일 18:2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