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프리미엄 시가 比 약 70%
예비협상자 IMM 6000억원대 수준
예비협상자 IMM 6000억원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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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투자파트너스가 한일시멘트와 컨소시엄을 구성, 현대시멘트 경영권 인수를 위해 6000억원 중반 금액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본 입찰 내역 평가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 예비협상대상자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6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약 200~300억원 정도 금액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시멘트는 LK투자파트너스가 설립하는 사모펀드(PEF)에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대상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보유한 현대시멘트 지분 84.56%다. 이날(16일) 종가 2만9000원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4860억원, 지분 85%의 시가는 약 4100억원 수준이다. 이를 고려하면 LK투자파트너스는 약 70%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공한 셈이다.
이외에도 LK투자파트너스는 현재 신한금융투자와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했다.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하나금융투자컨소시엄과 삼일PwC는 내달 중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4월 확인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종결은 5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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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2월 16일 16:2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