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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를 합병한 통합 포스코대우가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대우는 1일 포스코P&S의 철강 유통·가공·스크랩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하고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포스코대우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며 “철강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가 커져 종합사업회사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포스코P&S 철강 등 주요 사업부문의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합병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그동안 실무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오는 14일에는 1:0.4387662의 분할합병 비율로 포스코대우가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P&S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합병으로 철강 가공기능을 확보, 판매와 가공 분야가 통합된 철강 밸류체인을 통한 고객 니즈별 솔루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철강과 자원개발을 2대 핵심사업으로, 곡물과 자동차부품, 민자발전사업(IPP)을 3대 전략사업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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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3월 01일 13:20 게재]
입력 2017.03.01 13:21|수정 2017.03.01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