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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단과 KTB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하고 있는 LG실트론 지분 49%를 공개매각한다.
6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매각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 18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기로 했다. 매각 대상 LG실트론 지분 49%는 보고에스에이치피투자목적회사(보유지분 19.4%), 케이티비에스에이치피(19.1%), KGF-SHP(10.0%) 및 케이티비프라이빗에쿼티 등이 보유하고 있다.
보고펀드와 KTB PE는 2007년 동부그룹으로부터 LG실트론 지분 49%를 공동 인수했는데 보고펀드는 2014년 실트론 인수금융 디폴트를 냈다.
이로 인해 보고에스에이치피투자목적회사와 KGF-SHP 보유 지분의 매각 권리는 우리은행 등 대주단이 가지게 됐다. KTB PE의 인수금융은 아직 정상 여신이지만 개별 매각이 유리할 것이 없다고 판단했고, 시장 수요도 살핀다는 목적으로 함께 공개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LG실트론 최대주주인 ㈜LG는 지난 1월 SK㈜에 보유지분 51%를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중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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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4월 06일 09:48 게재]
입력 2017.04.06 09:49|수정 2017.04.06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