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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 본입찰에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웨일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오후 5시까지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아프로서비스그룹, 웨일인베스트먼트,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매각자인 G&A PEF와 LS네트웍스, E1과 LS그룹 등 당사자들은 조만간 모여 인수후보들의 조건을 살핀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실사 진행 여부 등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오케이저축은행이나 오케이캐피탈이 인수 주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웨일인베스트먼트는 전략적투자자(SI)와 연합을 모색 중이며, 국내 연기금·공제회 출자금을 기반으로 프로젝트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뒤늦게 인수전에 참여했다.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돈을 댔던 기관투자가들의 동의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외에도 외국계 SI와 손잡은 국내 투자사도 인수를 추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대상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 G&A PEF의 보유지분 84.6%다. LS네트웍스는 지난 2008년 G&A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인수했는데 지금까지 총 투자금액은 472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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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4월 10일 18:53 게재]
입력 2017.04.10 18:53|수정 2017.04.10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