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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자 측은 지난 14일 LS그룹 경영진에 인수후보들의 최종 제시 조건을 보고한 후 이 같이 결정했다.
매각자 측은 그에 앞서 인수후보들엔 가격을 한 차례 더 높여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한 후 계열사 자금과 금융권에서의 차입금을 활용해 인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치러진 본입찰에는 웨일인베스트먼트, 케이프투자증권 등도 참여했다. 차순위협상자 선정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각 대상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최대주주 G&A PEF의 보유지분 84.6%다. LS네트웍스는 지난 2008년 G&A PEF를 통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인수했는데 지금까지 총 4727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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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4월 15일 11:29 게재]
입력 2017.04.15 11:31|수정 2017.04.15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