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스마 올레핀' 지분 88% 인수 계약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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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미국 내 최대 에탄크래커(ECC) 설비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대림산업은 18일 "미국 ECC공장 인수에 참여하였으나 계약상대로 선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해당 설비는 미국 루이지애나 소재 '가이스마 올레핀' (Geismar olefins) 공장 지분 88.5%로, 시장에선 거래 규모로 약 2조원 내외가 거론됐다.
대림산업은 지난 3월 석유화학 원료 다각화 차원에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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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4월 18일 11:3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