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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 유진그룹 등 두 곳이 참여했다.
26일 매각주관사 EY한영이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유진그룹과 외국계 투자자가 서류를 접수했다. 유진그룹은 유진PE를 중심으로 인수를 준비해 왔다.
지난해 인수전에 참여하며 유력 후보로 꼽혔던 일본 라쿠텐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융당국 인가기준 발표로 저축은행 신규 인수가 어려워진 아프로서비스그룹 역시 불참했다.
KB금융지주는 현대증권(현 KB증권) 인수 후 그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과 현대자산운용을 매물로 내놨다. 현대저축은행은 지난해 영업수익 1876억원, 영업이익 492억원, 당기순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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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4월 26일 18:44 게재]
입력 2017.04.26 18:44|수정 2017.04.26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