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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가 삼표시멘트 2대주주에 오른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까지 회생기업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삼표시멘트 지분 19.09%(2050만주)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으나 한 곳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
법원은 루터PE와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추가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인수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개 매각을 추진해 왔다. 처음으로 시도한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이다.
다른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매수권한을 가진 루터PE는 다음달까지 잔금납입을 마치면 삼표시멘트 2대 주주가 된다. 최대주주는 2015년 경영권을 인수한 삼표그룹으로 작년말 기준 지분율은 45.08%다.
루터PE는 2014년 결성한 블라인드펀드 자금을 비롯해 금융권 차입으로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 거래 규모는 8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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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4월 27일 18:22 게재]
입력 2017.04.27 18:22|수정 2017.04.27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