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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투자 전문 펀드 프로스타캐피탈(이하 프로스타)이 경남에너지 인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5000억원으로, 기존 최대주주인 상원컴트루와 2대주주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이 보유한 지분 95%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인수금융은 KDB산업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주관했다.
프로스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가스 유통 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규 펀드를 활용해 인수할 방침이다.
경남에너지는 1972년 설립된 국내 최대 독립 도시가스 공급업체로 경상남도 지역 9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경남에너지 임직원은 250여명이며 지난해 기준 가스판매량은 총 3만8000톤에 이른다.
프로스타 관계자는 "지역 내 공급망을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 지원을 기울일 방침이며 경남에너지의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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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5월 18일 16:40 게재]
입력 2017.05.18 16:40|수정 2017.05.18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