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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보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주관사에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UBS, 노무라금융투자가 선정됐다.
2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와 같이 주관사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준비에 돌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종자본증권 규모는 5억달러(약 5600억원)로 미국 등 해외에서 발행된다. 해외 투자자 물색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외국계로 주관사단을 꾸린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하고 주관사 선정에 나선 바 있다. 2021년 새로운 회계처리 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지급여력비율(RBC)이 크게 낮아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자본을 확충하기 위함이다.
생명보험업계에선 한화생명에 이어 두 번째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며, 해외서는 첫 발행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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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5월 22일 18:20 게재]
입력 2017.05.23 09:15|수정 2017.05.23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