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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PEF)가 대우건설 일부 지분 매각에 성공해 1776억원을 회수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이비투자유한회사는 23일 장 종료 후 대우건설 주식 5.77%(2400만주) 블록딜을 위한 수요예측을 시작해 이날까지 매각을 완료했다. JP모건이 단독 주관했다.
블록딜 할인율은 23일 종가(8120) 대비 5%에서 8.9%(7400~7720원)으로 제시됐는데 최종 매각 가격은 7400원으로 정해졌다. 거래규모는 1776억원이다. 외국계 투자자 비중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이비투자유한회사는 IBK투자증권과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대우건설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블록딜 성공으로 대우건설 지분율은 6.51%로 낮아지게 됐다. 매각 제한기한(락업)은 90일간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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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5월 24일 08:50 게재]
입력 2017.05.24 08:50|수정 2017.05.24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