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 통해 투자한 수익자가 환매 후 매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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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분 1% 블록세일이 완료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9일 장 종료 후 우리은행 보유지분 676만주(1%)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이 진행됐고 이날 장 종료 전까지 모두 팔렸다.
주당 매각 가격은 전일 종가(1만7250원) 대비 약 4%의 할인율이 적용된 1만6550원이다. 총 1118억원 규모다.
관련업계에선 유진자산운용을 통해 우리은행에 투자한 수익자가 차익 실현을 위해 블록세일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자산운용은 작년 말 우리은행 주식 4%를 주당 약 1만2000원에 인수했다. 이달 매매제한(락업)이 해제되자 수익자의 요청에 따라 우리은행 실물 주식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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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6월 20일 09:5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