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공동투자(Co-investment) 펀드 운용사에 대신PE와 SK증권-신영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 같은 선정 결과를 각 운용사에 통보했다. 메자닌 펀드 위탁운용사에는 KB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공동투자펀드는 올해 국민연금이 처음 도입한 출자 방식으로, 국민연금이 출자한 블라인드 사모펀드(PEF)와 함께 공동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국민연금은 2곳의 운용사에 각각 2000억원을 출자하는데, 각 운용사 의무 출자비율은 전체 펀드 규모의 20%다. 대신PE는 단독으로 500억원, SK증권과 신영증권은 각각 250억원씩 출자금을 부담할 예정이다.
선정 운용사 외에 IBK투자증권-IBK기업은행, 신한PE-뉴레이크얼라이언스 등도 숏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국민연금 메자닌 펀드 운용사로는 멀티에셋자산운용, 키스톤PE 등도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메자닌 펀드 운용사는 국민연금으로부터 각각 1000억원을 출자받게 된다.
-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7월 05일 15:58 게재]
입력 2017.07.05 15:59|수정 2017.07.05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