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인수금융 만기도래…기존 1000억 포함해 차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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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가 4000억원 규모 아쿠쉬네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추진한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아쿠쉬네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위해 대주단을 구성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산업은행 등이 주선을 맡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재무적투자자(F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쿠쉬네트를 인수했다. 당시 금융회사들로부터 1000억원의 인수금융을 조달했는데 지난해 이 차입금 만기가 돌아오자 3년 말미로 리파이낸싱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아쿠쉬네트 상장 후 FI로부터 지분 20%를 3000억원가량을 들여 추가로 사들였는데 인수자금은 모두 금융권에서 빌렸다. 인수 지분 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쿠쉬네트 지분도 담보로 제공했고, 만기는 1년으로 설정됐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3000억원 차입금 만기가 오는 10월 도래하는데 따라 추진하게 됐다. 아직 만기가 남은 1000억원 차입금까지 더해 총 40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대주단은 기존에 참여했던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새 차임금의 금리는 4% 중반기며 만기는 3년이다. 한도대출(RCF)은 별도로 200억원이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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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8월 29일 17:5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