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종가比 할인율 최대 4% 적용…700억 규모
"지주사 전환 따른 신규순환출자 해소 목적"
"지주사 전환 따른 신규순환출자 해소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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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조치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 지분 0.95%(30만19주)의 매각을 위해 이날 장 마감 이후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매각방식은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미래에셋대우가 주관을 맡았다.
주당 매각금액은 이날 롯데쇼핑 종가(22만4500원) 대비 할인율 0~4%가 적용된 21만5520~22만4500원이다. 매각금액은 최대 700억원 수준이다.
이번 매각은 롯데건설의 유동성 확보 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신규로 생기게 되는 상호 출자 및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롯데건설이 매각하지 못한 잔여지분에 대한 매매제한은 6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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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9월 13일 17:4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