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등 고객 자산관리 6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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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KB자산운용, KB인베스트먼트 등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6개 계열사 모두에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처럼 기관투자가가 고객 돈을 제대로 운용하는데 필요한 행동지침을 일컫는다. 국민연금이 도입의사를 밝힌 후 자산운용사(13개사)와 사모전문투자회사(PEF, 16개사) 중심으로 참여가 늘고 있지만 현재까지 도입 기업은 51개사에 불과하다. 은행이나 보험사들은 이전까지 도입 의사를 보인 곳이 없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자산운용을 시작으로 해당 계열사가 연내 도입 절차를 마무리 하고 내년 초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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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9월 25일 09:1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