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200억원....27일 클로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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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독일 폴크스바겐(Volkswagen)의 국내 딜러 업체인 클라쎄오토 경영권을 인수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지난 25일 클라쎄오토 이병한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84%를 인수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약 200억원이다.
클라쎄오토는 지난 2002년 설립돼 폴크스바겐 자동차 판매와 정비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선 클라쎄오토와 마이스터모터스, 아우토플라츠 등 3곳이 폴크스바겐 차량을 판매한다.
지난 2015년 회사의 매출액은 2860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이었으나 지난해 폴크스바겐 자동차의 배기가스 배출결과 조작 사건 등으로 판매가 급감하며 지난해 매출액 1241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VIG파트너스는 27일 잔금납입(클로징)을 끝으로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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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9월 26일 18:4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