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PE, 금감원에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 신청
이르면 11월말 인가 여부 결정 날 듯
이르면 11월말 인가 여부 결정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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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프라이빗에쿼티(PE)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로 영역을 확대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PE는 금융감독원에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 신청을 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11월말 정도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감독당국의 인가가 나면 신한PE는 기존의 경영참여뿐만 아니라 대체투자 등 전문투자업에 나설수 있게 된다. 역시 은행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도 지난해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고 사명을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으로 변경한 바 있다.
신한PE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인가가 나면 사명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연말 정도가 되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신한PE는 최근 몇 년간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신한금융은 대체투자에 잔뼈가 굵은 김희송 신한생명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를 대표로 앉히는 등 변화를 모색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김희송 대표가 오면서 새롭게 전략을 짜고 있다”라며 “이번 인가 신청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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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0월 17일 10:4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