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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디와 SG 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 자동차 와이퍼 생산업체 캐프를 인수한다.
30일 코스닥상장사 S&K폴리텍은 휴대폰부품 제조 자회사 엔피디가 SG PE와 함께 캐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엔피디는 캐프 주식 51.03%를 약 23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신사업 진출 및 사업다각화 목적이며, 다음달 24일 취득 완료할 계획이다.
엔피디는 SG PE에 풋옵션을 부여했다. 회사는 3년 이내 캐프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을 경우 SG PE 보유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풋옵션은 SG2017사모투자합자회사 또는 그가 지정하는 자가 행사할 수 있다.
IMM PE는 2010년 1호 펀드를 통해 캐프를 인수했고, 7년만에 투자회수를 마치게 됐다. 캐프는 자동차용 와이퍼 블레이드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88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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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0월 30일 18:17 게재]
입력 2017.10.30 18:18|수정 2017.10.3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