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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와 우리은행이 한라시멘트 매도자금융(스테이플드 파이낸싱, Stapled-Financing)을 주선한다.
1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우리은행이 한라시멘트 매도자금융을 주선하기 위해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두 회사는 상반기 베어링PEA 한라시멘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공동 주선사이기도 하다. 리파이낸싱은 4800억원(만기 5년, 금리 4.7%) 규모로 이뤄졌는데, 매도자금융도 비슷한 규모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금리가 오르고 있어 대출 금리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인수·합병(M&A) 업계 관계자는 “매도자금융을 통해 베어링PEA의 투자회수 가능성은 높아지고, 기존 대주단은 새 인수자에 차입금을 확실히 넘기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라시멘트 매각 본입찰은 오는 3일 예정돼 있다.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아주산업, LK투자파트너스 등이 본입찰적격후보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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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1월 01일 16:22 게재]
입력 2017.11.07 07:00|수정 2017.11.06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