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모펀드 아래 민간자금 50% 이상 출자 자펀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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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구조혁신펀드 출자 구조
정부가 시장중심의 상시적 구조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18일 산업·수출입·기업·우리·NH농협·KEB하나·국민·신한 등 8개 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성장금융은 내년 상반기 중 기업구조혁신펀드에 5000억원 출자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민간투자자들의 투자금액까지 포함하면 총 1조원 이상의 투자 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母子형 펀드로 운용된다. 기업구조혁신펀드(母펀드)는 민간 자금이 출자된 여러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 子펀드)를 거느린다. 모펀드 운용은 한국성장금융이 맡고, 자펀드는 민간 운용사가 맡게 된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회생형 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되 유암코와의 경쟁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청산형 시장에서 회생가능한 기업까지도 지원하는 등 투자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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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2월 18일 11:1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