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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ANZ BANK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수 성공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총자산 33억달러, 신용카드회원 24만명, 총고객수 90만명, 임직원 1,400여명에 달하는 베트남 내 외국계 1위 은행으로 도약했다.
리테일 대출부문에서는 2012년말 7백만달러였던 잔액이 통합 후 7억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대출 고객 99% 이상이 현지인이다. 신용카드 사업은 7위권으로 상승했으며 내년 초 개점하는 4개 지점을 포함해 총 30개 영업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수는 사업의 일부만 인수하는 베트남 최초 분할인수 사례고, 최근 전산개발을 완료해 인수 후 첫 영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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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12월 18일 14:39 게재]
입력 2017.12.18 14:39|수정 2017.12.18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