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10억원 주식 공개매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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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도시가스 계열사인 예스코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나선다.
예스코는 발행 주식의 30%인 보통주 180만주를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매수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수 가격은 12일 종가 3만9100원보다 15%가량 높은 4만5000원으로 최대 810억원 규모다.
예스코는 이번 공개 매수 이후 도시가스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 '예스코홀딩스'(가칭)는 상장사를 유지하고, 분할 신설회사인 '예스코'(가칭)는 재상장 신청을 하지 않는다.
예스코 최대주주는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남인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으로 지분 13.27%를 보유 중이다.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54.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주사 전환에 대해 "각 사업 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해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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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1월 15일 08:3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