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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연내 백신 사업을 분사해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회사는 "분사 후 적극적으로 SI(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궁극적으로 기업공개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SK케미칼의 사업부 분사 및 투자유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5년엔 사내 혈액제제 사업부를 분사해 'SK플라즈마'를 설립하기도 했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PEF운용사 파라투스로인베스트먼트부터 1000억원을 투자받았다.
SK케미칼은 “프리미엄 백신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10년 이상 대규모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로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 공동개발 계약 체결, 세포배양방시의 독감백신 3, 4가 및 대상포진 백신 출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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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2월 12일 18:28 게재]
입력 2018.02.12 18:29|수정 2018.02.12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