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투자공사와 합작 경영 예정
지분 100% 인수 뒤 증자...30% 공사에 매각
사무소 세운지 12년만에 M&A 통해 법인 설립
지분 100% 인수 뒤 증자...30% 공사에 매각
사무소 세운지 12년만에 M&A 통해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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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베트남 현지 운용사를 인수한다. 인수 및 증자 후 베트남투자공사에 지분을 매각, 합작 운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운용은 26일 베트남 현지 운용사인 틴팟(Tin Phat)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분 100%를 인수하고 추가 증자 뒤, 지분 30%를 베트남투자공사의 자회사인 SIC에 매각한다. 이후 합작 형태로 틴팟을 경영하게 된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베트남투자공사와의 운용사 설립은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진기지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시장에서의 미래에셋 노하우를 베트남투자공사와 공유하며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진출한 건 미래에셋운용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6년 베트남에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지 12년만에 법인을 세우게 됐다. 미래에셋운용은 베트남투자공사와 협업을 통해 부동산, 인프라, PEF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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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2월 26일 10:0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