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주 청약률 65%...일반공모서 700억 미달
총액인수로 7000억원 조달 종료
총액인수로 7000억원 조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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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의 우선주 유상증자 최종 청약률이 90%를 기록했다. 실권주가 발생했지만, 인수단의 총액인수로 7000억원 조달엔 성공했다. 증자 완료 후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기자본 8조원을 넘기게 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우선주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을 받았다. 그 결과 일반에 배정된 4812만여주에 3370만여주의 청약이 들어왔다. 일반 청약률은 70%였다.
앞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청약에서는 9187만여주(구주주 청약률 65.6%)가 청약됐다. 전체 모집 주식 수 1억4000만주에 총 1억2558만여주가 청약돼 최종 청약률은 90%를 조금 넘긴 셈이다. 700억여원의 실권주는 삼성증권과 KB증권 등 인수단이 자기계산으로 인수한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7조3824억원이었다. 7000억원 규모 우선주 유상증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8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으로 글로벌 투자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성공적인 수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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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2월 27일 20:5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