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 신규 추천...30일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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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양수도를 마친 KTB투자증권이 새 이사회 멤버 4명을 추천했다. 이병철 부회장이 유치한 중국계 재무적 투자자(FI)들도 사외이사를 파견한다.
KTB투자증권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김형남 삼성선물 감사를 사내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사외이사로는 박동수 전 다올신탁 회장, 베니 청 오션와이드 캐피털 대표, 리우 제 자이언트 네트워크 그룹 투자총괄 등 3명을 추천했다.
베니 청 후보는 중국 판하이 그룹이, 리우 제 후보는 중국 쥐런 그룹이 추천했다. 이들은 이달 초 이 부회장과 함께 각각 KTB투자증권 지분 8.53%, 4.26%를 인수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경영권 양수도 완료와 함께 권성문 전 KTB투자증권 회장과 권 회장측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2명이 사임했다.
이번에 추천된 이사 4명은 이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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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3월 13일 14:1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