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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우리사주에 지급하는 배당금을 실수로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지급하는 바람에 주가가 폭락했다.
6일 장초반 삼성증권 주가가 급락하면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했다. 장중 한때 11%나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에 대해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주식 현금이 아닌 주식이 입고되는 전산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주식1주당 1000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현금 1000원대신 주식 1000주가 지급된 것. 시가로 약 4000만원 규모다.
삼성증권은 "현재 전산문제는 조치 완료됐으나 일부 직원들이 배당받은 주식을 매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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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4월 06일 12:50 게재]
입력 2018.04.06 12:51|수정 2018.04.06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