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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10억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전일 미국채 5년물 금리(2.70%)에 가산금리(2%)를 더한 4.70%다. 73개 기관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6배로 나타났다.
회사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한국 금융사의 미화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가산금리, 발행 규모는 10여년만에 최고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발행금리 4.7%는 원화로 스와프할 경우 약 3.2% 수준으로 환산된다"며 "국내 발행 대비 2%포인트 이상 금리가 절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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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4월 17일 11:30 게재]
입력 2018.04.17 11:30|수정 2018.04.17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