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종후보군 3인 대상 면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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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이 20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현재 김용환 현 회장을 포함해 3명으로 후보군이 압축된 상태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오는 19일 차기 회장 관련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등 최종후보들이 참석하게 된다.
농협금융은 이어 20일 임추위를 개최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후 이사회를 열고 이를 결의하게 된다. 최종 인준은 24일 전후로 열릴 주주총회에서 나게 된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중앙회의 100% 자회사라 주총은 간략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금융권의 관심은 김 회장의 3선 여부에 모아지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5년 4월 취임해 지난해 4월 농협금융 사상 첫 회장직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정황이 나왔지만, 검찰에서는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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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4월 17일 11:4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