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순익 63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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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일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67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35.4%(1754억원), 지난해 동기 대비 36.4%(1791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모두 늘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33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 수수료이익은 591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8%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874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56.8% 감소했고 누적기준 대손비용률은 0.14%로 지주 설립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직전 분기보다 248bp(1bp=0.01%포인트) 오른 11.25%로 집계됐다. 총자산수익률(ROA)은 0.76%였다. 순이자마진(NIM)은 4bp 오른 1.99%, 총자산은 467조1000억원이다.
KEB하나은행이 실적을 주도했다.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319억원으로 통합은행 출범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2704억원, 수수료이익은 2147억원이었다.
하나금융투자의 1분기 순이익은 4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9.3%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22.3% 감소한 수치다.
하나카드와 하나캐피탈의 순이익은 각각 255억원, 254억원이었다. 이외 하나생명과 하나저축은행도 62억원, 4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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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4월 20일 16:1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