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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올렸다. 등급전망은 ‘상향조정 검토(Review for upgrad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조정됐다.
우리은행은 30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무디스는 우리은행의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이 개선됐고, 이러한 개선이 지속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우리은행은 해운·조선·건설 등 취약 업종의 여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하고, 위험가중자산 축소 및 내부유보이익 확대로 자본적정성도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결과이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모든 재무지표가 고르게 개선됐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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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4월 30일 09:39 게재]
입력 2018.04.30 09:39|수정 2018.04.30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