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맡았던 우리은행은 2금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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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연 34조원을 관리하는 서울시 1금고 운영 은행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3일 시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의 일반·특별회계 관리를 맡게 된다.
서울시금고 운영자 선정 절차엔 신한은행 외에 우리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이 참여했다. 신한·우리·국민은행은 1,2금고에 모두 지원했고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2금고에만 지원했다.
103년간 서울시 금고를 운영해 온 우리은행이 1금고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신한은행에 자리를 내줬다. 우리은행은 2금고 운영은행으로 정해졌고 서울시 기금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서울시 금고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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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5월 04일 08:5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