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 금융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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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교수가 새로운 금융감독원장에 임명 제청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임시 정례회의를 열고 신임 금감원장 제청안을 의결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학 박사를 거쳐 한림대·숭실대·서울대 객원교수,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을 지낸 진보 성향 금융경제학자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금융 공기업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주장했다.
윤 교수가 금감원장에 임명되면 최흥식· 김기식 전 원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금감원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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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5월 04일 09:3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