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7곳 참여
-
신한대체운용이 설립 네 번째 투자를 단행했다.
11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신한대체운용이 미국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부동산 선순위 담보대출펀드에 6억5000불(한화 7000억원) 투자를 완료했다. 국내 7여곳의 보험사와 3곳의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예상 운용 수익은 달러기준 5%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신한대체운용 관계자는 “국내 보험사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라며 “선순위 대출인데다 담보물건이 확실해 투자의 안정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신한대체운용은 채 일년도 안돼 네 번째 프로젝트펀드를 만들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이미 미국 대출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 뉴욕 맨해튼 부동산 투자펀드에 투자했다. 오랜 기간 발목을 잡아온 전주페이퍼 지분투자도 회사의 재무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유지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안정적인 투자처 발굴이란 측면에서 투자자들이 호평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5월 11일 15:0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