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단이 자베즈 대리해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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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매각이 본격화했다.
11일 MG손해보험 매각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공고를 내고 이날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후 입찰적격자를 선정하고 예비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은 자베즈제이호유한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MG손해보험 보통주 1억6662만9960주(보통주 지분율 93.93%)와 후순위채권(액면가 680억원)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농협은행 등 대주단이 자베즈제이호를 대리해 매각을 주도하고 있다.
매각자 측은 잠재 인수자에 지급여력비율(RBC비율) 정상화를 위한 추가 유상증자 규모 및 세부 출자 계획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는 MG손해보험의 1월 RBC 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지자 지난달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를 결정한 바 있다.
MG손해보험의 전신은 그린손해보험으로 2013년 자베즈파트너스가 인수했다. 자베즈파트너스는 인수 자금 및 수 차례 증자 대금으로 지금까지 5000억원가량을 MG손해보험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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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6월 11일 08:5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