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오는 20일 이사회 열고 11번가 분사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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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에 투자한다.
18일 국민연금은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11번가에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민연금의 투자금액은 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 측에서 안정적인 투자수익률과 향후 11번가의 성장성을 높이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사모펀드인 H&Q 주도로 이뤄졌다. H&Q는 국민연금, 새마을금고와 함께 5000억원 규모의 11번가 우선주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SK플래닛은 11번가를 분사해 온라인 전문 업체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SK플래닛 분사와 관련한 이사회는 오는 20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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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6월 18일 19:2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