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000억원 출자…운용사 2곳 선정
벤처·NPL펀드 운용사 선정도…오는 11월 최종 발표
벤처·NPL펀드 운용사 선정도…오는 11월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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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31일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모펀드(PEF) 라지캡(Large-Cap) 운용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연금은 총 8000억원을 출자해 라지캡 분야 운용사 2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각 운용사에 최대 4000억원, 총 펀드규모의 50% 이하로 출자한다. 관리보수는 약 0.6% 이하, 성과보수는 ▲내부수익률(IRR) 8% 상회 시 초과수익의 20% 이하 ▲IRR 10% 상회 시 초과수익의 30% 이하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국민연금은 이번 출자사업에 캐치업(Catch-up) 제도를 도입해 운용사들의 참여유인을 높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번 라지캡 운용사 선정과 더불어 벤처펀드(일반)와 NPL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공고를 냈다. NPL펀드에는 총 4000억원을 출자해 2곳의 운용사를 선정하고, 벤처펀드는 1200억원을 출자해 2곳의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출자 사업별 제안서 접수는 오는 9월 20일까지다. 최종 운용사 선정은 오는 11월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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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7월 31일 18:3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