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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전진중공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0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전진중공업 매각자 KTB PE는 최근 웰투시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KTB PE는 조건 협상을 거쳐 최대한 빨리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달 치러진 전진중공업 본입찰에는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외에 에버다임, 한양정밀, 광림, 인도 건설장비사 등이 참여했다. KTB PE는 본입찰 후 인수후보들의 조건을 추가로 받은 결과 가장 좋은 내용을 제시한 웰투시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했다.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2000억원 중후반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펀드도 결성해야 하는데 KTB PE는 무리 없이 자금 조달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KTB PE는 2009년 전진중공업을 인수했고 2013년부터 회수 절차를 진행했다. 몇 차례 매각절차와 상장을 추진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에 매각이 완료되면 투자 9년만에 회수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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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09월 30일 20:16 게재]
입력 2018.09.30 20:24|수정 2018.09.3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