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행장 겸직 논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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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주회사 지배구조 방향을 금융당국의 지주사 전환 승인 이후에 정하기로 했다.
26일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정기이사회를 열고 3분기 실적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사회에는 손태승 은행장과 오정식 상임감사, 과점 주주 추천 사외이사 5명, 예금보험공사가 추천한 비상임 이사 1명 등 이사진 전원이 참석했다.
이사회 후 사외이사들만 모여 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 겸직 여부를 비롯한 지주사 지배구조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또한 이날 예보 측 사외이사로부터 지주사 지배구조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 전달도 없었다.
이르면 금융위가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승인한 직후인 다음달 8일 사외이사만 참여하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회장·행장 겸직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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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10월 26일 15:0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