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후보들, 실사 및 자금조달 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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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내달 치러진다.
29일 M&A 업계에 따르면 린데코리아 인수후보들은 다음달 14일로 예정된 본입찰 일정에 맞춰 실사를 진행 중이다.
본입찰 적격후보는 GS에너지, 에어리퀴드 등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IMM PE, TPG, 맥쿼리PE 등 대형 사모펀드(PEF)들이다.
적격후보들은 본입찰 때 인수 자금을 증빙해야 한다. 인수금융을 활용하는 PEF들은 본입찰 전까지 금융회사들로부터 출자확약(LOC)을 받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린데코리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명령에 따라 포항·기흥·대산 공장 등 주요 설비를 매물로 내놨다. 내년 3월까지는 매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치증권 본사가 매각을 주관하고 있다.
M&A 업계 관계자는 “실사 자료 대부분이 외국어로 된 데다 일부 후보가 실사 기한 연장을 요청하고 있어 본입찰 일정이 다소 밀릴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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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11월 29일 17:3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