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안정화 의지 확인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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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30일 보통주 213만6681주 1우선주 24만3566주, 2우선주 36만4854주, 3우선주 2만4287주 등 총 276만9388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매입하는 주식은 해당 주식 발행 총 수의 1%에 해당한다.
자사주 매입은 오는 12월3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매입 총 금액은 전일 주가 기준 2547억원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 4~7월에도 자사주를 매입, 발행 주식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 854만주(9400여억원)를 소각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 추진 결정은 그 동안 일관되게 추진해 온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최근 주가하락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당사의 주가 안정화 의지를 확인시켜 드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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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8년 11월 30일 10:2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