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예비입찰에 한화, 하나금융, MBK 등 10여곳 참여
롯데손보는 MBK파트너스, 오릭스, JKL 등 5여곳 참여
KB금융과 BMK 금융지주는 예비입찰 불참
롯데손보는 MBK파트너스, 오릭스, JKL 등 5여곳 참여
KB금융과 BMK 금융지주는 예비입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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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와 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국내외 금융사와 사모펀드 등 15곳 이상이 참가했다.
3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예비입찰에서 롯데카드에는 10여곳, 롯데손보 매각에는 5여곳이 참가해 인수의사를 밝혔다.
롯데카드에는 한화그룹을 비롯해 하나금융, MBK파트너스, 오릭스 등이 참가했다.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KB금융은 참가하지 않았다. 외국계 금융사 상당수가 참여하면서 인수전이 가열되는 모양세다.
한화그룹과 MBK파트너스의 컨소시엄이 거론됐지만, 개별적으로 예비입찰에 응했다.
롯데손보 매각에는 MBK파트너스, 오릭스 그리고 JKL파트너스 등 5여곳이 참여했다. 당초 참여가 유력시 됐던 BNK금융지주는 참가하지 않았다. 손보 매각에도 외국계 금융사가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예상됐던 후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인수전이 가열되는 분위기다”라며 “숏리스트를 뽑는데도 상당한 고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다음달 중순에는 롯데캐피탈 예비입찰이 진행된다. 롯데캐피탈 매각에는 신한금융지주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시장의 관심이 높다.
인수전이 가열되면서 매각가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선 3개사를 합해 2조원 중반대의 가격은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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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1월 30일 16:0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