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한앤컴퍼니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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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 총 7곳이 참여했다.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된 신한금융은 불참했다.
12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롯데캐피탈 예비입찰에 KB금융지주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7곳이 참여했다.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된 신한금융은 실사 결과 포트폴리오 상 인수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참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고민한 끝에 기업금융에 집중된 포트폴리오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롯데캐피탈은 지난해 9월말 기준 총자산 7조5089억원으로 현대캐피탈, KB캐피탈, 현대커머셜에 이어 리스 할부금융 업계 4위다.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내는 만큼 금융사들과 사모펀드들의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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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2월 12일 16:0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