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리파이낸싱
차입금 늘려 배당 재원 활용
차입금 늘려 배당 재원 활용
-
한앤컴퍼니의 쌍용양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년만의 리파이낸싱으로 규모는 1조4000억원에 달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쌍용양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마무리 했다. 미래에셋대우, 우리은행 등 주관사가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셀다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양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앤컴퍼니는 2016년 쌍용양회 경영권을 인수하며 금융권에서 7800억원을 빌렸고, 작년 1월 리파이낸싱을 진행했다. 차입 규모를 1조원가량으로 늘려 배당 재원으로 활용했다.
1년 만에 다시 추진한 이번 리파이낸싱 규모는 1조4000억원가량이다. 역시 늘어난 차입금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한앤컴퍼니는 한앤코시멘트홀딩스를 통해 쌍용양회 주식 77.44%를 가지고 있다. 해당 지분의 시장 가치는 약 2조7000억원이다.
-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2월 14일 10:4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