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기, 최초 금리 8.5%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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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30년 만기 1500억원 규모 영구채를 발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구채 발행일은 이달 15일과 29일이다. 각각 850억원과 6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영구채의 이자율은 연 8.5%로 확정됐다. 발행 후 3년 후에는 1년마다 0.5% 이율이 가산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발행 시점에서 2년 뒤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영구채발행으로 2018년말 별도기준 대비 부채비율이 104.1%포인트 개선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9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에 대응하고, 조달한 자금 일부를 활용해 단기차입금을 상환해 차입구조 개선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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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3월 14일 19:39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