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격 및 조건 협상 앞둬...곧 실사 착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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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추진한다.
우리금융지주는 국제자산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실사, 인수가격 및 인수조건 협상,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 본격적인 절차 진행에 앞서 상호 성공적인 거래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우리금융지주는 곧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함께 국제자산신탁에 대한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제자산신탁은 대주주 유재은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10.0%)이 지분 65.7%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데다 그룹내 타계열사들과의 업무 확장성이 높고 시너지 창출이 용이해 우선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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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4월 03일 13:2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