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및 대기업 신사업 M&A에서 실적 인정 받아
리먼브라더스-보스톤 컨설팅 등에서 근무
리먼브라더스-보스톤 컨설팅 등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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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JP모건 상무(사진)이 MD(매니징디렉터·전무)로 승진한다.
9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JP모건 M&A 본부를 맡고 있는 김 본부장에 대해 이달 중으로 이 같은 승진인사가 단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금융회사 M&A뿐만 아니라 대기업 신사업 M&A 등에서 활약한 점이 승진 배경으로 꼽힌다.
김 본부장은 1973년생으로 현대고-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리먼브라더스, 보스톤컨설팅을 거쳐 2009년부터 JP모건 홍콩,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ING생명 매각 및 인수, 신세계-이마트 온라인 사업부 분할합병, SKT-맥쿼리 ADT캡스 인수, SK E&S 파주에너지 매각, KKR의 LS오토모티브 인수 등 국내의 굵직한 M&A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금융지주, 대기업, 사모펀드를 아우르는 넓은 인맥과 전략적 사고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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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9년 04월 09일 18:02 게재]